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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 이야기

가락시장에 가다!! 가락시장 과일들

가락시장에 가다, 가락시장 과일들



첫 티스토리 글을 올려보네요.

그동안 네이버 블로그에 지쳐 있는터라, 기대가 많습니다. ^^






가락시장은 말로만 들어봤지 가보는게 쉽지 않았는데요.

새벽을 깨우는 시장이라.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는 곳이지만 저는 게을러서 아침에 가봤습니다.








여러군데를 돌아봤는데요. 동화청과 라는 곳으로 들어갔더니 넓은 유통공간이 있더군요. 아침에 물량들이 많다보니 차량부터 지게차가 많이 지나다니더군요. 


위의 사진은 지나가다가 한참 과일을 나르고 있던 성은유통이라는 매장의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과일들 박스가 엄청 많죠?


물어보니 한박스 단위면 어떤 과일도 택배로도 보내준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가락시장 과일도매시장이니 가격들은 저렴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과일들을 보면서 찍어봤는데요.

겨울에는 아무래도 귤종류가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위의 과일은 일반 귤은 아니고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이라고 하더군요. 품종이 다른것 같습니다. 한라봉은 참 못생겼더군요. ㅎㅎ 근데 이 과일들은 맛이 좋다고 하네요.







키위도 보이길래 한번 찍어봤는데, 먹음직 스럽게 생겼습니다. 

뭐.. 저는 새콤한 과일보다는 단맛이 나는 과일들이 좋기는 한데, 키위 한개정도만 먹어보고 싶더군요.







석류 사진인데요. 석류는 음료로만 먹어봤지, 직접 과일을 먹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하나 짤라져 있는거 봤는데, 마치 씨앗처럼 안에 많이 들어있더군요. 그걸 먹는건가 봅니다. 먹기는 불편할꺼 같은데, 색깔이 너무 이뻐서 맛있겠다는 생각은 해봤습니다. 가락시장에 오니 정말 다양한 종류의 과일들을 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위의 과일은 체리인데요.

체리도 직접 먹어본 건 거의 없는 거 같습니다.

색깔이 붉은게 맛깔나게 보이더군요. 사진으로 그 색이 다 표현이 안된거 같네요.







딸기가 벌써 나왔더군요. 하기야 요즘은 비닐하우스에서 키우니 계절은 상관 없겠습니다. 보다시피 싱싱해 보입니다. 이렇게 4개 들어가서 한박스 구매하면 좋을꺼 같긴 합니다.






겨울에도 많이 먹는 과일이긴 한데 배는 정말 알이 굵었습니다.

제 손도 꽤 큰편인데 제 주먹보다 크더군요.

배는 정말 맛있긴 한데, 비싸다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지 자주 먹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가락시장에서 한박스 가격을 물어봤더니 생각보다 별로 비싸지 않더군요. 도매시장이라서 그런가... 암튼 과일도매 업체에서 과일한박스 시켜 먹음 좋을꺼 같긴 하네요. 저렴하니까요. 


사진찍다가 저도 성은유통에 배한박스 시켜 버렸네요. ㅎㅎ







이건 블루베리인데, 블루베리를 이렇게 조그마한 팩에 넣어서 먹기 편하게 구성되어 있더군요. 하기야.. 요새 사람들은 아무래도 소포장 된 것을 좋아하다보니 상품 구성도 이렇게 만들었나 봅니다.



가락시장 과일을 구경하면서 느낀점.

이 분들은 오전 11시쯤이었는데도 이미 하루 일과 마감해 가는 듯한 인상을 풍기더군요. 아마 새벽부터 지금까지 일하고 계신거 아닌가 합니다. 


맨날 아침 9시에 출근하는 것도 힘들어 하던 저를 반성해 보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