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동 맛집 좋아육, 소고기와 삼겹살 맛집으로 알려진 곳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토요일에 용산 전쟁기념관 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다빈치 전시회를 구경하고 나서 상봉동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지인으로 부터 작년부터 들었던 곳인데, 상봉동에 위치한 30년 전통의 고기 맛집이 있다는 것이 기억나서 찾아가보게 되었는데요. 좋아육이라는 고기음식점입니다.
예전에는 대명생고기라는 이름이었다고 하는데, 리모델링을 해서 깔끔한 공간으로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상봉동 맛집 좋아육이 입소문을 타게 된 이유가 몇가지 있더군요.
하나는 고기를 잡는 산지에서 직송으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들여오고 있기 때문에 고기자체가 신선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질도 좋은 고기를 쓰고 있다고 하구요. 소고기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고 삼겹살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소고기는 물론 한우입니다.
또하나는 공간은 깔끔한데 약간은 아날로그 느낌이 나는 내부 사인물 멋이 있다고 합니다.
가서보니 색도화지에 오늘의 고기세트 메뉴를 제안하고 있더군요.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세트로 구성한 메뉴인데, 이렇게 손으로 쓰시니 색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좋아육은 불판이 좀 독특합니다.
게르마늄 도자기 불판이라고 불판 자체가 좋습니다. 내부에 색도화지에 내용을 써 놓으셨더군요.
원적외선 음이온이 다량 방출되어 고기의 기름을 분해시키고 육즙을 살아있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열이 골고루 전달되어서 고기가 식지 않고 마르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 불판입니다.
고기 관련해서는 상봉동 맛집으로 알려진 이유중에 하나가 불판이 다르다는 점도 있었습니다.
고기를 구워서 먹어보겠습니다. 직접 돈주고 사먹은거니 광고니 머니 하지는 말아주세요. ^^
좋아육은 우선 고기를 구워주더군요. 그래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구요.
그리고 고기가 좋다보니 육즙이 있고, 무엇보다 고소한 맛이 납니다.
고기가 좋으면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 것 아시죠? 이곳이 그랬습니다.
세트 메뉴를 시켰습니다. 삼겹살, 목살, 갈매기살이 나오는 세트였구요. 가격은 3만원대로 저렴했습니다. 고기 굽는 과정을 보여드릴 수는 없으니 여러 찍었던 사진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우선 고기 색깔이 좋지요? 적당하게 구워지는 모습도 먹음직스럽습니다.
상봉동 맛집 좋아육에서 제공하는 쌈장의 모습입니다.
쌈장과 소금 그리고 약간 짭짤한 맛이 나는 장 3가지를 줍니다.
원하는 장에 찍어 먹으니 선택권이 있어 좋았습니다.
저는 쌈장이 제일 좋더군요. ^^
상봉동 지역에서 고기가 생각나 고기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좋아육 추천해 드립니다.
대명생고기부터 현재 좋아육에 이르기까지 30년의 세월동안 상봉동에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공급해 온 곳. 추억이 서려있고, 맛이 있으며, 따뜻한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고기의 참맛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추천해 드립니다.
다 먹고 나서 좋아육의 로고 모양인 손가락을 올려 봅니다.
고기가 생각날 땐 언제나 좋아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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