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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이야기

경복궁 맛집 돈까스는 경복궁역 플라워푸드

경복궁 맛집, 경복궁역 맛집 중 돈까스는 플라워푸드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들어오네요.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 있어 헤매다 다시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고 있는 요즘입니다. ^^

최근에 업무차 경복궁 주변으로 가게 되었는데 맛집을 발견한 것 같아 글을 올려 봅니다.








경복궁역 주변에는 세종마을 음식문화 거리와 서촌이 유명합니다.

그리고 대림미술관이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조금만 걸어가면 서울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경복궁이 나옵니다. 문화재이자 관광지다보니 외국인들이 엄청 많은 지역이고, 한복 대여점이 미어터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경복궁 지역에서 세종마을 주변으로도 여러번 가봤습니다만, 경복궁역 3번출구 방향으로 있는 음식점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경복궁 맛집 중에서 황칠이라는 건강식 재료를 넣어 갈비탕이나 삼계탕을 만들어 주는 곳이 있는데요. 황칠가 재미애가라는 곳입니다. 대한민국 남해안 일부에서만 자생하는 나무로 진시황이 불로초라 여길만큼 건강에 대한 효능이 좋은 재료인데요. 그런 재료로 만든 국물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전경이 생겼구요. 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대림미술관도 나옵니다.

황칠가거리라고 이야기 하기도 하구요.







오늘 소개하는 곳은 황칠가 라인 바로 옆에 위치한 음식점입니다.

플라워푸드라는 곳입니다. 경복궁역 3번출구에서 50m 정도 올라가면 도로변에 바로 보이더군요.

위에서 말씀드린 황칠가 바로 옆에 위치한 음식점입니다.


이름이 독특하죠? 처음에는 꽃집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수제 돈까스 전문점이더군요.

커리하고 돈까스 2종류만 파는 음식점이었습니다. 







경복궁 맛집 플라워푸드로 들어가보니 자연채광이 잘들어와 그런지 내부가 매우 밝고 깔끔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테이블과 의자의 색감이 밝고 이쁘더군요.


내부에 공간에 비해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형태였는데요. 일반테이블은 한 20명정도는 앉을 수 있었고, 혼밥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에는 6명 정도는 앉아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주방이 내부 공간에 있다보니 내부에 계시면 주인이 있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ㅎㅎ

계산대 쪽으로 가니 벨을 눌러주면 바로 온다고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눌렀더니 내부에서 바로 나오셨습니다. ^^






혼밥을 먹을 수 있는 바 테이블의 모습을 한장 찍어보고 메뉴 가격을 볼 수 있는 사인물을 한장 찍어봤습니다.  우선 수제 돈가스와 커리가 주된 메뉴이더군요.


나중에 알았는데 여기 플라워푸드의 돈까스는 제주 돼지등심을 들여와서 직접 다지고 반죽해서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요새 자기가 직접 다져 만드는 돈까스집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것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여기는 직접 하신답니다. 그것도 제주도 돼지등심고기를 가져다가 말이죠.


커리도 계절마다 좋은 재료들을 추가로 넣어서 건강식으로 커리를 만든다고 하시더군요.

저하고 밑에 직원과 둘이 왔었는데, 고민하다가 등심돈까스와 카레 돈까스를 시켰습니다.

서로 나눠먹어 보면 되니까요. 




 



경복궁역 맛집 플라워푸드의 등심돈까스와 카레돈까스의 모습입니다.

우선 국물과 김치, 밥 등이 간편하게 나옵니다.

사진으로는 잘 가늠이 안될 수 있는데, 돈까스가 크기도 큰 편이긴 하지만 두께가 두껍더군요.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경복궁 돈까스 맛집인 푸드플라워의 등심돈까스의 모습인데요.

사진으로 보셔도 아시겠지만 두께가 두껍더군요. 고기가 푸짐하게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입 먹어보니 입안이 풍성하게 가득차는 느낌이고, 씹는 식감도 좋았습니다.

맛도 우선은 풍성한 느낌이어서 그런지 한끼 잘 먹고 있다는 느낌이더군요.


밥 한숟가락 떠서 돈까스와 같이 먹으니 배가 불러옵니다. 

경복궁역 주변에서는 돈까스 전문점이 잘 안보이는데, 맛있는 맛집 하나 발견한 것 같네요.

그냥 크기만 큰 돈가스가 아니라 두께가 두꺼운 돈까스. 바로 플라워푸드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후배가 먹는 카레 돈까스를 사진 찍어봤는데요.

우선 커리가 돈까스에 뿌려져 나오니 둘다 먹는 느낌은 듭니다. 

그리고 감자 등을 듬뿍 주셨네요. 돈까스도 등심돈까스 그 고기인데, 커리까지 함께 먹으니 배가 더 부르겠더군요. ㅎㅎ 후배는 배부르다고 저보고 더 먹으라는데, 이것참... 저도 배가 불러오니 말이죠. 


아무튼 경복궁 맛집 플라워푸드의 커리돈까스 맛은 기본적으로 약간은 달콤함 마저 느껴집니다. 커리를 만드실 때 과일도 좀 넣으신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약간은 단맛도 느껴지면서 커리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카레 먹을 때 김치하고 먹다보니 제가 김치 다 먹은 것 같아요. 






경복궁 주변에서 점심이나 저녁을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드시고 싶다면 경복궁역 3번출구에 위치한 플라워푸드 어떨까 하네요. 경복궁 맛집 중에서 황칠가재미애가와 함께 선택해서 먹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돈까스나 커리 드시고 싶을 때 한번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