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빵, 비건베이커리를 잘만드는 공방인 로로그린
저는 빵을 매우 좋아하는 편인데요. 빵종류나 디저트 종류를 많이 먹는 편입니다.
살찌는 걸 알면서도 끊을 수 없는게 빵이라는데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최근에 저는 좋아하던 케익이나 베이커리 종류의 음식을 잘 먹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밀가루 종류의 음식을 먹을 때 이상하게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입맛이 변했는지 단맛보다는 담백한 맛을 더 좋아하게 되었구요. 그래도 워낙 빵종류를 좋아하다 보니 좀 더 새로운 종류가 없나 항상 찾아다녔습니다.
최근에 회사 직장동료와 점심시간에 빵을 사서 사무실에서 먹게 된 적이 많았는데요.
그 직장동료분이 비건빵이나 비건베이커리를 먹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게 어떤건지 잘 몰랐었는데요.
비건이라는게 동물성 재료들을 빼고 밀가루도 쓰지 않는다고 하네요. 식물성 재료들로 맛을 내는데요.
최근에 비건 메뉴들이 굉장히 인기라는 것이었어요.
그날 서로 돈을 모아서 비건 케이크를 사서 먹었는데요. 그다지 달지 않으면서도 단맛이 느껴지고 무엇보다 건강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저는 비건베이커리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인 문정동에도 비건베이커리를 전문으로 제조하여 공급하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미리 전화해서 주문하고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8호선 문정역 3번 출구로 나와서 걸어갔습니다.
문정역 3번 출구 부근은 오피스 건물들이 즐비한 지역입니다. 대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연안식당이 보이는 도로변으로 내려갔습니다. 가다보니 바로 스타벅스가 보였구요.
조금 더 내려갑니다.
버거킹이 있는 건물이 있는데 바로 이곳 2층에 로로그린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문정역에서 제 걸음으로 걸어서 2분거리니 굉장히 가깝습니다. 위치가 참좋네요.
2층에 올라가니 비건빵을 잘 만드는 곳인 로로그린이 나왔습니다.
베이커리 종류를 제조도 하시고 로푸드 관련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시는 공방이었습니다.
비건 공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관련 비건 디저트를 만들어보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교육일 것 같네요.
내부공간은 굉장히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우선 조리가 가능한 주방이 있는 테이블 공간이 있었구요. 안쪽에는 휴식이나 상담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주문했던 것은 미리 만들어 놓으셨더라구요.
제가 간 날에 여기 대표님이 비건 베이커리를 만드시고 계셨는데요.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이야기 나누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푸딩을 만드시는지 열심히셨습니다. 비건 푸딩도 있나봐요.
뚝딱뚝딱하시더니 어느새 푸딩 상품들이 만들어져 갑니다. 이왕 사진 찍는거 잘 찍어 달라고 데코도 해주시더라구요.
이렇게 보니 정말 건강한 맛이 느껴집니다. 푸딩은 자주 먹어 봤는데 비건 푸딩은 처음이었는데요. 맛있습니다.
무엇보다 재료 자체가 신선하니 그 신선한 맛과 향이 더 느껴집니다.
푸딩을 사용하여 스콘과 같은 빵에 스프레드로 발라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셨는데요.
직접 발라서 저에게 주셔서 한 번 먹어봤습니다. 우선 초코푸딩이니 이미 황홀함이 있는 상태에서 비건 단호박 푸딩에 발라 먹으니 입안에 풍성함이 가득합니다. 우선 스콘 자체가 맛있어요. 단호박 향도 나도 풍미가 좋았습니다.
멋지게 데코까지 해주시니 사진이 더 이쁘게 잘 나왔네요.
신선한 과일이 너무 싱그러워서 더 맛있어 보입니다. 스콘을 몇개 주문해서 사러 왔다가 사진 찍으면서 이것저것 얻어 먹게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ㅎㅎ
아무튼 비건빵이나 비건 베이커리 종류는 우선 재료 자체가 건강하고 좋아서 소화가 안되는 일이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백설탕을 쓰지 않고 혈당을 높이는 당류를 쓰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동물성 재료나 밀가루를 쓰지 않기 때문에 알러지 있으신 분들이나 아토피 있으신 분들이 드셔도 좋을 만한 메뉴들인 것 같아요.
이왕 푸딩도 주시는 김에 제가 구매한거 꺼내서 놓고 먹으면서 푸딩도 발라 먹으면서 사진 찍어봤습니다.
단호박 스콘도 있고 흑임자 스콘도 있는데요. 다 그 맛과 풍미가 좋아서 좋았습니다. 일반 베이커리 빵집에서 파는 것과는 차별되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약간 거친면도 있긴 한데 그래도 씹을 때의 식감도 좋고 우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크럼블이나 쿠키, 케이크, 두부 티라미수, 타르트, 푸딩 등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류를 만드시는데요.
여러 상품을 주문해서 배송으로 받는 스마트스토어도 운영하고 계시더라구요. 해당 스토어에서 먹고 싶은걸 구매해서 테스트 겸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로로그린 스토어
smartstore.naver.com/rawlowgreen
건강한 비건 베이커리나 비건빵을 드셔보시고 싶으시다면 로로그린에서 드셔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식단관리 하시거나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에게는 딱인 디저트일 것 같아요. 먹고 싶은걸 억지로 참기에는 빵의 유혹은 너무 크니까요.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비건 메뉴를 소개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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