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수집 방법의 결정, 1차 자료 - 관찰법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마케팅 관련된 공부 하면서 간략히 정리하고 있는데요. 티스토리에 흔적으로 남겨 놓으면 언제든 볼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네요.
시장조사론 과목에서 자료수집 방법의 결정이라는 단원이 있습니다.
그 중 1차 자료를 수집하는 것 중에 관찰법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가봅니다.
자료는 1차자료와 2차자료로 나뉩니다.
그 중 1차자료는 당면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조사를 위해 수집하는 자료를 말하고, 2차자료는 이미 있는 데이터 자료를 가공하여 유의미한 자료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고 하네요.
1차자료에는 탐색조사, 기술조사, 인과조사가 있다고 합니다.
탐색조사는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조사하는 것과 표적집단면접을 통해 조사하는 것, 심층면접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술조사는 관찰법이나 서베이법을 사용하여 수집하고 정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과조사는 실험법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그 중 이번 포스팅에서는 관찰법에 대해 정리해봅니다.
관찰법이란 조사하는 대상의 행동패턴을 기록하고 분석하여 조사대상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식을 얻는 방법을 말하는데요. 아무래도 몰래 조사해야 하는 한계는 있습니다. 관찰대상이 자기가 관찰받고 있다는 것을 알면 평소와 다른 행동패턴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관찰법의 종류에 대해 정리해봅니다.
첫번째는 공개적 관찰과 비공개적 관찰이 있습니다.
공개적 관찰은 관찰대상자가 이미 자신이 관찰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관찰입니다. 이런 관찰을 하는 것은 특수한 경우인 것이지요. 일상적인 것은 아닙니다.
비공개적 관찰은 반대의 개념이죠? 관찰대상자가 자신이 관찰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관찰입니다.
두번째는 구조화된 관찰과 비구조화된 관찰입니다.
구조화된 관찰은 사전에 관찰할 내용을 명확히 결정하여 표준화된 양식에 근거하여 관찰한 사실을 기록하는 것을 말합니다. 표준화된 양식을 만드는 이유는 관찰하는 사람이 아무래도 각자 성격도 살아온 환경도 다르다보니 표준화 된 항목이 없으면 자기 생각대로 관찰하여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부분은 관찰하기 힘들게 되죠.
비구조화된 관찰은 표준화된 양식을 사용하지 않고 관찰자의 개인 판단에 따라 관찰하는 것을 말합니다. 관찰자의 편견이 개입될 가능성이 많고 가설 수립할 때 보통 이용하게 됩니다.
세번째는 자연상태 관찰과 인위적 환경 관찰입니다.
자연상태 관찰은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관찰하는 것이지요. 특정 행동을 관찰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많은 노력도 필요합니다.
인위적 환경 관찰은 인위적으로 환경을 만들고 행동을 관찰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실험실에서 실험 대상자를 관찰할 때 보통 쓰입니다.
관찰법의 정점은 조사대상자가 의사표현이 불가능한 상태라 할지라도 조사가 가능하다는 것이고, 행동을 직접 관찰하고 자료를 수집하기 때문에 정확한 자료수집이 가능합니다.
또한 설문으로는 물어보기 힘든 것을 행동을 보면서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관찰법의 단점은 행동의 동기나 개념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는 모른다는 것이죠. 또한 사람이 직접 나가야 하니 인건비가 듭니다. 비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소수의 인원만 관찰할 수 있어 일반화가 안됩니다. 그리고 관찰자에 따라 기록이나 해석이 다 다들 수 있습니다. 관찰자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관찰과 기록간 시차가 발생한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정확하다고 하기에는 약간의 이견이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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