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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이야기

사업계획서 사례 - 논술 특강 모델

사업계획서 사례, 논술 특강 모델



세상을 살아오면서 느낀 점들을 정리해 보는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사업계획서 관련하여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직장생활을 하시거나 개인 사업을 하시는 분들 모두 사업계획서라는 것을 작성해 보신 적이 있으실겁니다. 어찌보면 누구나 해본 일은 아닐꺼구요. 보통 기획쪽 분들이 많이 작성하게 되죠.

저도 예전에는 사업계획서나 제안서 들을 이것저것 많이 만들었었는데요.
특별히 누구에게 지도 받은 것이 아닌 개인적인 감각으로 많이 작성했었던 것 같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래전 사업모델 계획이지만, 기본적인 방향은 비슷한거니 샘플로 보여드리면서 사업계획서 사례를 설명해 볼까 합니다.

그 당시 작성했었던 주제는 논술특강 모델을 새로운 상품으로 만들어 보는 계획이었습니다.
벌써 10년도 넘은 이야기네요.





오래전 시장 상황이긴 한데, 대학 입시에서 학교별로 변별력을 위해 논술 시험이 확대되고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학교현장에서는 논술 교사 연수가 늘어나고는 있지만 활용할 콘텐츠가 부족하여 수업 진행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보통 특강 강사를 섭외해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비용들이 비싼 편이다보니 그런점에 대해서도 학생이나 교사 모두 고민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러한 현실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봤던 내용입니다.





기존 논술 특강이 강사 파견에 의해 교사 대체 교육형태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10회 정도 강의하고, 대면첨삭도 하고 일반 첨삭도 하고 자기소개 하는 것도 지도하는 형태인데, 전국 지사에서 필요한 학교의 경우 섭외해서 파견해 주는 일도 하고 그랬던 사업이었습니다.

하지만 강사 파견비와 첨삭 비용이 크다보니 실제적인 수익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그야 말로 서비스 개념에서 진행하고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하면 저비용, 고효율의 교육상품을 구성해볼까 고민했었던 것 같습니다.

강사 파견에서 교사 주도의 수업 진행을 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교사가 주도하기 위해서는 교사용 자료가 중요합니다.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주요 학교별로 유형에 맞춘 문항을 개발하고 학기용과 방학용으로 구성하는 수업모델을 구상했었습니다. 그리고 대상은 고3보다는 고1, 고2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기초, 발전, 심화, 실전이라는 코스를 구성하여 8주 교육으로 운영할 수 있는 모델이었습니다.
물론 실행한건 아니지만 구상이 그랬다는 것이죠.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는 해당 사업에 맞는 항목들을 채워가는 것을 저는 주로 했었는데요. 시장상황, 이슈, 제품 구성 계획 등을 정리해 갔던 내용입니다. 


주요 구성은 강사 파견은 1회로 하고, 시청각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비디오 테잎으로도 많이 학교에서 틀어줬던 시기이기 때문에 비디오 제작을 고려했습니다. 그리고 교사 교육이나 온라인 서비스 등도 고려했습니다.


또한 교재 구성도 교사용 지도서가 가장 중요했고, 주교재와 부교재를 구성하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물론 수업커리큘럼은 제가 생각한 것은 아니지요. 개발부에서 고민한 값입니다. 장표에는 기본 목표만 넣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자기주도적으로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수업의 흐름을 정리해봤습니다.
총 8강 수업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논술 첨삭은 어떻게 들어가야 하는지 등을 정리해 본 것입니다.
9회차에는 특강 형태로 들어가면 어떨까 했습니다.





신규사업으로 고민한 사항이기에 해당 모델을 개발하기 전에 시장 조사를 하는 것을 생각해 봤습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어떻게 진행하기 원하는지, 필요한 사황은 무엇인지, 시수와 교재 분량, 서비스 등은 어떤게 필요할 지 등을 정성 조사로 진행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장 조사는 지역별로 하는게 필요했습니다.

지역도 주요 지사를 기점으로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일정을 제 맘대로 정해 본 내용입니다. 출판 계열은 지역별 총판이나 지사가 있습니다. 본사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없기에 지사와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마케팅 계획도 세워봤네요. 

학교 단체영업과 본사 영업을 구분해서 고민했었네요.

지사 단체 영업은 지사에서 지역 학교에 단체로 들어가는 영업이었고, 본사는 홍보에 의해 개인별이나 입소문 유도 등을 담당하고 상품을 개발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논술특강 사업에 대한 실적이 부족할 시 본사 직접 영업도 고려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네요.


변형된 논술특강과 기존 논술특강과의 제살 깎아 먹기도 고민스러운 부분이었던 것 같네요,.



내용들이 많아 몇개 주요한 것만 장표를 올려보지만, 사업계획서는 저는 그런 것 같습니다.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현 회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어떻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는지를 고려하고 그에 맞는 계획들을 상식적으로 풀어가는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규 사업계획은 기본 구상과 함께 시장 조사를 통해 가능성을 타진해 가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위의 사업계획 내용은 신규사업으로 예전에 고민만 하고 실제 적용은 못해봤던 것이긴 하지만, 약식으로 작성되는 사업계획서의 모습을 참조하실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